저는 2020 상반기에 입사를 했습니다. 벌써 꽉 채운 일년이 지나 며칠 전에 저희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한 후배들 교육을 했는데, 교육 자료를 만들면서 신입 때 꼭 알면 좋을 것들을 고민해봤어요! 저도 일년전에 입사했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마음가는대로 했는데 이것만 알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1. 인사를 하자! 신입 교육을 받을 때 선배들이 가장 많이 들고 오는 꿀팁은 인사를 하자! 입니다. 그때만 해도 인사를 잘하겠지뭐... 왜 저렇게 인사를 잘하라고 강조하지? 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인사보다 실질적인 꿀팁을 얻고 싶은 마음이었죠!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인사를 잘해야해요! 선배들은 신입사원에게 관심이 없어요. 누가 누군지 모르지만 새롭게 자주 보이는 친구가 인사를 싹싹하게 잘한다?..
직장인에게 화요일은 위로이다.힘든 하루 속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은 화요일:) 화요일도 빠르게 끝났다. 오늘은 오전 실적 회의로 하루를 시작했다. 역시나 안좋은 실적에 기분이 안좋으신 팀장님. 계획에 매출을 맞추기 위해 방법이 없지만 어떻게든 하라는게 결론이다. 듣는 나도 답답하지만 이걸 말하는 팀장님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이 들더라.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같은 팀 선배가 잠깐 놀자며 메신저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회식은 커녕 점심식사도 같이 못해서 사실 회사에 그리 친한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선배가 커피하자는 말이 내심 기분이 좋았다. 입사 초반에는 여러 선배들이 커피를 사주셨고 나도 시간이 많아서 이리저리 얻어먹으로 다녔는데 몇개월이 지나니 커피를 먹을 시간도 없어졌다. 그렇..
📕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1년 동안 영업을 하면서 알게된 영업 직무의 현실 영업업무를 입사하고 1년 정도 경험했다. 대충 이 업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솔직히 나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영업/영업관리 직무를 하려면 숫자에 능해야 하고 사람을 좋아해야 하고 등등 풍문으로 듣기만 하고 자소서에 그렇게 썼고 (실제로 숫자와 사람을 좋아한다.) 그렇게 입사를 했지만,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입사를 하고 나서 알게 된 영업 직무에 대해서 한 번 공유해보려고 한다. 나처럼 영업을 잘 모르고 입사해서 피보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본다. 무슨 일을 하나요? 우선 영업은 크게 관리와 수주로 나뉜다. 관리는 기존 사업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주로 기존 고객사 매..
📕신입이 오늘의 일기-3년의 경력 "3년은 한 회사에서 한 가지 일은 해봐야 경력이 되는거야" 오늘 팀장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한 말이다. 그러면서 다른 선임님을 가르키면서 그 선임이 입사했을 때 딱 한 마디하셨다고 하시더라 "너가 3년 후에도 이 회사에 남아있으면 그때부터 나는 너를 후배취급하겠다." 어떻게 보면 꼰대(?)처럼 보일 수 있는 말이지만, 나는 오늘 팀장님이 나에게 해준 말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흔히들 이직을 하려면 3년의 경력은 있어야 한다고 하는 그 3년을 팀장님은 몸소 경험하셨고 3년 안에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3년의 업력에 큰 가치를 두시는 것이다. 무슨 이유에서 오늘 나에게 그런 말을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 눈빛이 흔들렸거나 힘들어보였거나 그런 것이겠지...
취업을 하고 나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대화 주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주위에서 결혼을 할 사람도 한 사람도 생각하는 사람도 없었다. 나 혼자 나는 20대 때 결혼할꺼야~ 하면 주변에서 왜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그 정도가 결혼관련 대화의 전부였다. 그러나, 취업을 하니 결혼이 되게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직장에 결혼한 사람도 많고, 연령대도 이제 또래 보다는 무조건 내 위고,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했으니 그 다음 단계를 결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등등••• 결혼은 어른들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내 주변 사람들이 다 어른이 된 것 같다! 취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결혼 준비를 시작한 친구도 있고 여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친구..
신입사원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는 자취를 하느냐 통근을 하느냐 인 것 같다. 지방에 본가가 있어서 선택지가 없는 경우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다들 고민해봤을 문제이다. 혼자 살면 편하고, 회사도 가깝지만, 통근을 하게 되면 돈을 모을 수 있으니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도 자취냐 통근이냐 고민을 해봤고 주변에 자취를 하는 사람도 많고 통근을 하는 사람도 많기에 왜 통근을 하고 왜 자취를 하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주변에 친구들을 보면 1. 집이 가까워서 통근을 하는 경우 2. 집이 가까운데도 자취를 하는 경우 3. 집이 멀어도 통근을 하는 경우 4. 집이 멀어서 자취를 하는 경우 이렇게 나뉘는 것 같다. 1. 집이 가까워서 통근을 하는 경우 우선 나 같은 경우는 부모..
재택근무 요약 1. 편하다. 2. 회사가 굴러는 갈까..? 코로나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전사에서 재택근무를 절대 시행하지 말자! 라는 느낌으로 친구들이 다 재택할 때도 나와 동기들은 외롭게 출근을 했는데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가면서 결국 재택근무 체제로 변경이 되었다. 일주일에 1~2번 하는 재택인데도 계속 일정이 바빠서 재택근무를 하지 못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재택근무를 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된 소감으로는 편하지만 회사가 굴러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너어어어무 편하다. 마스크 안껴도 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출퇴근 안해도 되고 진짜로 통근거리가 먼 사람들한테 재택근무는 센세이션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같은 경우는 미팅..
전화 영어 한 달 후기 많은 분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 혹은 필요에 의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학원, 미드 등 여러가지 공부매체들이 있지만 접근성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전화영어인 것 같다. 스케쥴과 선생님이 있으니 어느 정도 강제성도 있지만 학원에 비해 저렴하고 원어민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 진짜 영어를 쓸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한 것은 나 ^^ 그렇게 전화 영어를 1달하고 전화영어를 비추천하는 후기를 가져왔다.내가 했던 전화영어는 일주일에 2번 20분 정도 프리토킹을 하는 방식의 수업이었다. 내가 여기서 불만을 가진 이유는 선생님, 수업방식, 강제성이다. 첫 번째, 선생님이다. 물론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상관없겠지만, 전화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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