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소시민 1인이지만, 소시민이다보니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기도 사실 쉽지 않다. 매년 새해 목표를 세우고 매달 새해 목표 달성 진도를 체크하는 월말 평가(?) 의식을 치루는데 올해는 도전적인 목표도 많고 생각만큼 좋지 못한 진도율을 보이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생각한 것이 '기록'이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누군가가 내 기록을 본다면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라는 바람으로 블로그에라도 조금씩 기록해보려고 한다. (사실은 유튜브에 쇼츠로 만들고 싶었지만, 현재 공부와 일 심지어 운동까지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무리라고 판단했고..
나는야 공부하는 직장인 이라고 호기롭게 시작한 공부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아직까지도 이 공부를 시작한 것이 잘한 것인지 모르겠다. 맨날 언니랑 동생한테 스불재 소리를 들으며 사는데 이건 진정한 누구도 나한테 시키지 않고 자발적으로 나의 많은 돈과 시간을(최소 2년 + 10백만원) 투입한 진정한 스불재라서 하하하ㅏ하하 과거에 나는 왜 그랬을까? 공부를 하는 것도 힘든데 공부를 하면서 이 날씨 좋은 날에... 이 황금같은 청춘에 이러고 있어도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나를 자꾸 괴롭힌다. 난 빨리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사람인데 이렇게 집구석에서 공부만 하다가 나이들어서 시집 못 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ㅋㅋㅋㅋ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하지 않는다는 ..
직장인 공부는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 예기치 못한 야근, 회식, 약속 등이 학생 때와 다르게 본인 의지로 되지 않고, 외부 환경을 잘 세팅한다고 해도 내 자신이라는 거대한 벽이 존재하기에... 야심차게 공부를 시작한지 3달째가 되는데 초반 공부를 할 때에는 아침에 한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잠이 많은 나로서 엄청난 노력의 결과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일주일 정도 공부를 쉬고 난 이후로부터는 다시 일찍 일어나는 삶으로 못 돌아가는 중 😂😂 혼자서는 의지박약이라 6시 기상 챌린지 등 오픈 카톡방도 찾아봤지만,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다보니 내 자신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은 걸 발견해서 그냥 나와버림... 어떻게 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이번 ..
요새 회사에서 계속 공부를 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집에서만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아침에 출근 전에 20분 정도 공부를 하고, 점심시간에도 밥을 빨리 먹으면 20분 정도 공부를 한다. 퇴근 시간에도 일찍 퇴근하면 저녁 셔틀 시간까지 남는 회의실에서 공부하다가 들어간다. 셔틀에서는 공부하는 티 내기 싫어서 핸드폰으로 잠깐 보는 정도...? 당연히 회사에 공부하는 것을 알릴 생각도 없고 조용히 공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큰 가방을 들고 다니고 퇴근했다는 친구가 늦은 시간에도 회사에 남아있는 걸 본 사람들이 'OO님, 요새 무슨 공부하세요~?' 라는 질문을 주신다... 티내기 싫고 비밀로 하고 싶은데 2달 조금 넘은 시점에 이렇게 바로 들키다니(?) 그럴 때마다 그냥 책읽어요~ 그냥 할 거 해요~ 라고 얼..
현재 중급회계 고급회계까지 인강을 다 듣고 다음 주부터 정부회계 시작 예정! 한 달에 인강을 하나씩 듣다보니 시뮬은 손도 못대겠고 배커 객관식도 다시 보면 거의 모르는 문제 투성이일정도다. 그렇다고 직장인인 내가 모든 걸 꼼꼼하게 보겠다고 욕심내면 일 년이 넘어도 한 과목도 못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택함... 요새 야근이 너무 많아서 공부 시간 줄어드는게 너무 억울하다. 글을 쓰는 오늘도 10시쯤 퇴근해서 11시부터 12시까지 공부한게 전부🥹 베커 문제 안풀린다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우선 인강 끝내고 다시 회독하면서 정확성을 높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2년 정도 공부 기간을 잡고 있는데 조금만 힘내보자 내자신! 그나저나 far 끝나고 Audit을 할지 Bar을 해야할지 아직도 고민 중🤔
이번주는 평일에 회식이 많아서 공부를 많이 못했다. 인간적으로 일주일에 회식 두 번은 선넘었지...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 6시에 일어나는게 쉽지는 않지만(생각해보면 다른 직장인들은 원래도 6시에 일어나는 듯..) 아침에 딱 한 시간 정도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집중도 잘되고 좋은 것 같다. 학점 은행제는 생각보다 어렵고 생각보다 더 재미가 없다. 대학교 때 회계 학점을 왜 안들었을까..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혹시 대학생 여러분들 중에 전문직 시험 준비를 위해서 필요한 학점이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 찾아보고 무조건 들어놓기를 추천한다...이상 후회하는 직장인 😂 다음 주에는 중급회계를 끝내고 고급회계 들어갈 예정! 고급회계 한 번도 안해봤는데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다들 어떻게 공부하는지 찾아보니 FAR 가장 먼저 하고 REG를 가장 마지막에 하고 중간은 사람들 마다 다른 것 같더라. 남들처럼 FAR 공부를 시작했고 사실 중급회계는 그래도 재경관리사 공부할 때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어서 나름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Advanced accounting 부터 난이도가 확 뛴다는데 아직 모르겠고 차근차근 해봐야지 대충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에는 출근 전 1시간, 퇴근 후 3시간으로 약 4시간(칼퇴 기준), 주말에는 약속이 없다면 8시간씩, 약속이 있는 날은 4시간 정도! 공부하면 주말에 약속을 안잡는게 맞지만 연말연초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약속이 많더라! + 일요일 저녁은 온전히 테니스에 양보해야 하는데(교통까지 고려하면 약 5시..
도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환경. AICPA 공부하려고 찾아보니 돈이 많이 든다라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찾아보니 대충 1,000만원은 기본으로 들더라 (2년만에 모든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다는 기준) 독서실, 공부로 인한 추가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 학원비 + 시험비만 이 정도 드는 시험은 많지 않으니 비싼 시험이다! 그래도 공부를 하려고 결심하니 돈 쓰는 것도 정말 한 순간이더라! 오늘 강의 결제 + 휴넷 학점 수강 신청 + 책 한권 결제로 약 350만원의 소비를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소비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렸을 때, 부모님께 민폐(?)가 된다는 생각에 재수를 안한 내 자신이 참 아쉽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가 벌어서라도 무조건 재수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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