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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영어 한 달 후기
많은 분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 혹은 필요에 의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학원, 미드 등 여러가지 공부매체들이 있지만 접근성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전화영어인 것 같다.
스케쥴과 선생님이 있으니 어느 정도 강제성도 있지만 학원에 비해 저렴하고 원어민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 진짜 영어를 쓸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한 것은 나 ^^
그렇게 전화 영어를 1달하고 전화영어를 비추천하는 후기를 가져왔다.
내가 했던 전화영어는 일주일에 2번 20분 정도 프리토킹을 하는 방식의 수업이었다.
내가 여기서 불만을 가진 이유는 선생님, 수업방식, 강제성이다.
첫 번째, 선생님이다.
물론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상관없겠지만, 전화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화영어 선생님은 필리핀 사람이다. 필리핀 분들도 물론 영어를 잘하지만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입장에서 필리핀에 갈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미국식,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게 당연한데 그런 측면에서는 전화영어가 좀 좋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나 같은 경우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 상대방의 발음이 익숙치 않아서 리스닝이 더 힘들었고 그 점이 아쉬웠다.
두 번째, 수업방식이다.
전화영어 브랜드마다 다른 방식을 사용하겠지만 내가 이용한 전화영어는 프리토킹 방식의 수업이었다. 선생님이 나에게 어떤 이야기하고 싶어라고 묻고 내가 주제를 던지면 거기서 선생님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로 진행된다. 이게 참 재미가 있으면 다행인데 정말 선생님도 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오기가 쉽기에(20분은 긴 시간이다.) 어느정도 대화의 주제나 질문이 정해진 수업다운 수업이 조금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 번째, 강제성이다.
전화영어가 어느정도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학원만큼은 아니더라도 독학하는 것보다는 공부를 더 하게 만드는 그런 효과를 기대했는데 (마치 피티를 신청하는 것은 돈을 내고 강제로 운동하게 하는 그 습관을 사는 것처럼) 사실 그런 효과는 없었다. 그런 효과는 학원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 같고 통화를 계속 미루게 되고 빨리 끊을려고 하는 나를 발견했다 ㅎㅎㅎ
처음에는 학원의 장점과 독학의 장점을 가진 것이 전화영어라고 생각했는데 1달 동안 사용해보니 이도저도 아닌 프로그램 같아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돈과 시간이 여유롭다면 학원을 그게 아니라면 미드,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한 독한이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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