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힘든 이야기를 주변에 이야기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왜냐면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찡찡거리는 것처럼 보이기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해놓고 주변에 이래저래 말은 많이 하는 중! 그래도 주변에 언제까지 투정을 부릴 수는 없으니 블로그에 글이라도 써야지... 오늘도 11시 30분에 퇴근을 했다. 늦게 퇴근하면 늦게까지 열일하고 퇴근해서 뿌듯한 내 자신이 떠올라야 하지만, 오늘은 막상 일도 많이 못했고 (회사에서 경직된 상태로 있느라 일을 잘 못한다...) 야근하면서 팀 단체로 혼나느라 기분은 울적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퇴근을 했다. 내일은 얼마나 무서운 일이 벌어질까 잠도 잘 못자는 요즘이다. 과연 회사와 나의 행복이 양립하는 날이 올 수 있을지 최..
오늘은 진짜 역대급으로 회사에서 힘들었다. 나만 바보같고, 나만 틀리고, 나만 속상한 이 느낌... 회사에 도움도 안되고 팀에도 도움도 안되고 내 자존감에도 좋지 않은데 내가 과연 회사에 다니는 것이 맞나..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인 것 아닐까.. 나 빼고 모든 사람들은 다 일도 척척 잘하고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엄청 극한의 상황(말도 안되는 업무량, 사내 괴롭힘 등)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잘 견디고 잘 다니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든, 동아리에서든, 아르바이트를 하든 어느 조직에서든 사랑받고 일도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회사라는 조직에서는 뭐가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정말 나랑 맞는 일은 따로 있는건가 모르겠다... 오늘의 투정 끝! 주말에 열심히 ..
2023년을 맞아서 새롭게 새해 목표를 세워보려고 한다. 매년 새해 계획을 세우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달성하면서 사는 것이 삶의 낙이라서 새해 계획을 세우는 이 순간이 가장 기분이 좋다! 원래는 비행기를 타고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 온전히 집중하면서 계획을 짜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올해 까지는 안 될 것 같아서 방구석에서 새해 목표를 한 번 짜봤다!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이유는 3가지이다. 1. 내 목표를 남들에게 말하면 뭔지 모를 책임감이 생겨서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2. 목표를 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새해 목표를 짜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주위 친구들에게는 말을 해주는데 친구가 별로 없는 관계로 이렇게나마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3..
당신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나요? 좋은 회사란 어디 인가요? 회사를 1년 다니니 보이는 좋은 회사 선택의 기준! 회사를 입사하기 전에는 좋은 회사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사실 할 여유가 없었다. 나라는 존재를 뽑아주는 회사는 다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회사 네임밸류(대기업 그룹사), 연봉, 위치 와 블라인드 평점 정도는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준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참 너무나 얕은 기준이었다. 누군가 나에게 너가 다니는 회사는 좋은 회사니?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질문을 듣고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안전성, 네임밸류 등을 보면 좋은 회사인 것 같고, 성장성, 복지 등을 보면 안좋은 회사인 것 같고! 여기서 내린 결론은 어떤 가치를 중시..
직장인에게 화요일은 위로이다.힘든 하루 속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은 화요일:) 화요일도 빠르게 끝났다. 오늘은 오전 실적 회의로 하루를 시작했다. 역시나 안좋은 실적에 기분이 안좋으신 팀장님. 계획에 매출을 맞추기 위해 방법이 없지만 어떻게든 하라는게 결론이다. 듣는 나도 답답하지만 이걸 말하는 팀장님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이 들더라.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같은 팀 선배가 잠깐 놀자며 메신저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회식은 커녕 점심식사도 같이 못해서 사실 회사에 그리 친한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선배가 커피하자는 말이 내심 기분이 좋았다. 입사 초반에는 여러 선배들이 커피를 사주셨고 나도 시간이 많아서 이리저리 얻어먹으로 다녔는데 몇개월이 지나니 커피를 먹을 시간도 없어졌다. 그렇..
이번주도 월요일이 밝았고 출근을 했다. 아직 신입이라 나는 모든 업무에 서툴다. 항상 새로운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나는 이 사고를 컨트롤할 능력이 없다. 내 월요일은 금요일 퇴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금요일에 마무리되지 못한 일들에 대한 걱정은 주말에도 함께 한다. 걱정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너무 잘 알지만 그게 걱정을 막을 수는 없다. "주말내내 그 일은 잘 해결될 수 있을까?" "자료가 제대로 왔을까?" 등의 정말 사소한 고민들이 주말에도 나를 괴롭힌다. 일요일 잠들기 전에는 이런 사소한 고민들이 더 커지면서 월요일이 오지 않았으면 이라는 생각을 품고 잠에 든다.월요일이 어김없이 밝으면 나는 출근을 하고 또 일주일이 시작된다. 주말내내 걱정을 했던 것이 아까울 정도로 바로 해결이 되는 문제도 있..
회사는 거지같은 일로 가득하지만 입사해서 좋은 점을 하나 뽑아보라면 난 단연코 동기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회사사람들이랑 어떻게 친해지냐고 할 수 있겠지만 동기는 진짜로 딱! 동기들만 회사에서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선배는 확실히 친해진 것 같아도 어떤 상황에서 내가 잘못하면 나를 바로 밑사람 취급하는 것을 봤기에 적당히 선을 지키고 생활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물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나는 굳이 그러고 싶지 않다.:) 동기들이라고 다 친한 것은 아니지만 나같은 경우는 두루두루 다 친하고 정말로 요새 고민이 생기면 바로 말할 정도로 의지가 되는 동기도 있다. 그래서 회사는 거지 같아도 이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회사에 감사하는 마음🥰 물론 이상한 동기도 있다. 나보다 6살 많은 중고신..
신입사원의 시각으로 본 회사에 신기한 점들1. 쓸데없는 꼰대짓 2. 과도한 한자어 사용 3. 생각보다 일을 안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해가 안가는 점도 있지만 회사에 오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점들이다. 꼰대짓은 티비에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자어는 2000년대 초반 신문에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일을 안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도 안했었다. 앞으로 더 신기한 것을 많이 보겠지만 6개월차 신입으로서 회사는 신기한게 너무 많은 곳이다. 1. 쓸데없는 꼰대짓: 실제 내가 겪은 일이다. 우리 회사는 통일된 호칭을 사용한다. 임원급이나 팀장 등의 직책이 없는 이상 통일된 호칭을 사용한다. 그렇게 회사의 규정이 정해져있다. 나는 당연히 정해진 규칙에 따라 모두에게 동일한 호칭을 사용했다. 그러던 ..
- Total
- Today
- Yesterday
- 신입사원
- 운동
- 직장인식단
- 직장인다이어트
- 취준생
- 주식
- 취업
- 내집마련
- 50kg
- 오피니언
- 퇴사
- 부동산
- 다이어트
- 취준
- 코로나
- 뉴스
- 클로이팅
- 네이버뉴스
- 1억모으기
- 헬스
- 재테크
- 사회초년생
- 일상
- 돈모으기
- 간헐적단식
- 클로이팅후기
- 집값하락
- 직장인
- 여자다이어트
- 다이어트식단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