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나요?

당신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나요?

좋은 회사란 어디 인가요?

회사를 1년 다니니 보이는 좋은 회사 선택의 기준!

 

 

회사를 입사하기 전에는 좋은 회사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사실 할 여유가 없었다.

나라는 존재를 뽑아주는 회사는 다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솔직해지자면

회사 네임밸류(대기업 그룹사), 연봉, 위치 와 블라인드 평점 정도는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준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참 너무나 얕은 기준이었다.

누군가 나에게 너가 다니는 회사는 좋은 회사니?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질문을 듣고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안전성, 네임밸류 등을 보면 좋은 회사인 것 같고,

성장성, 복지 등을 보면 안좋은 회사인 것 같고!

 

여기서 내린 결론은 어떤 가치를 중시하느냐에 따라

이 회사가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회사일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회사일 수도 있다는

어쩌면 뻔하디 뻔한 결론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ㅎㅎㅎㅎ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일

사람

돈

3가지를 고려하라는 말이 있다.

3가지 중 2가지가 좋으면 좋은 회사라는 말이다.

3가지 중 1가지만 좋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1가지가 좋아도 다닐만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팀프로젝트를 생각해보자.

어떤 팀프로젝트를 했는데 과목도 너무 재밌는데, 같이 일하는 팀원도 좋고, 학점도 A+ 나오는 팀프로젝트...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나요?

팀프로젝트를 10번 넘게 해봤지만 그런 팀프로젝트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걸 너무 잘 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팀프로젝트가 다 별로였나? 아니다!

학점은 거지같아도 팀원이 좋아서 좋았던 팀플도 있고,

일하는 사람도 과목도 재미없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학점을 받아서 좋았던 팀플도 있었다.

 

회사도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 좋으면 그건 유니콘!

내가 다니는 회사가 남들이 다니는 회사에 비해 안좋아 보이거나 막연히 좋지 않은 것 같을 때는

일, 사람, 돈 세 가지 기준을 세워 객관적으로 봐보자!

 

당신은 생각보다 좋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