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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를 세우고 있는 것 같다.(버킷리스트 관련 글 방문자가 급증한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세워보고 달성했던 버킷리스트 중에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해보셨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서 버킷리스트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7살 어린 동생이 있어서 동생한테 잔소리 겸으로 이것 좀 해봐라~ 저것 좀 해봐라~ 하는데

아마 동생한테 하는 이야기와 겹치지 않을까 싶다!

저는 이런 말 해주는 언니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서

20대 초중반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교환학생을 가라!

교환학생을 가주세요..

 

Q. 너무 늦지 않았냐구요..? 시간 아깝지 않냐구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저는 막학기에 다녀왔어요. 남들 다 취준할 때 ㅎㅎㅎ 물론 다녀와서 조금 빡세기는 했지만 취업 잘 했습니다.

 

Q. 너무 비싸지 않냐구요..?

네, 비쌉니다.. 저 1학기에 1,500만원 들었고 제가 직접 모으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정말 만족합니다!

 

뭘 그렇게 만족하냐면 이건 글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6개월 동안 만든 추억이 제가 대학생활 4년 동안 만든 추억과 비슷할 정도로 너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사실 여행은 교환학생 아니여도 언제든지 갈 수 있는데

사는 것과 여행의 깊이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한 번도 외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쯤 살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연애하기

연애는 선택의 문제지만, 

저는 연애는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결혼은 하든 말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제도니까!(저는 할꺼지만!)

많은 분들이 연애도 사치다 혹은 귀찮다 라는 이유로 연애를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사랑을 하면 확실히 상대방의 세계를 알 수 있고, 나에 대해서도 훨씬 깊게 알 수 있어요.

저도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연애를 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배우고 

내가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연애도 20대, 30대 시기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연애가 조금 달라서 (20대 후반 ~ 30대 초반만 되도 바로 결혼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연애는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운전면허를 따라!

운전면허를 저는 25살에 땄어요.

왜냐면 저는 차도 없고, 운전하는 것도 무섭고, 차에 관심도 없었고,

어렸을 때부터 차보다는 집을 먼저 사야지! 주의였기 때문에 운전면허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남들이 다 따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면허를 따니까 선택지가 넓어져요!

예를 들어서, 내가 운동을 배우고 싶은데 운전을 할 수 없다면 골프, 승마, 테니스 등은 선택 조차할 수 없는 거예요!

여행을 가서도 운전을 할 수 있으면 늦은 시간 혹은 이른 시간 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만약에 내가 가고 싶은 카페가 외곽에 있다면 운전해서 편하게 갈 수 있는거고!

위에는 정말 단순한 예시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 사고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에 차가 없는데 면허가 무슨 소용인가요..? 싶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요새 쏘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 없이 면허를 따봅시다!(저 같은 겁쟁이도 면허를 한 번에 땄으니 모두들 딸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나이가 들면 확실히 겁이 많아져서 이것도 비교적 겁 없을 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다양한 사람 만나보기

저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항상 저와 비슷한 또래 친구들만 만났던 것 같아요.

그게 재밌고 편하니까!

하지만 세상에는 1살 부터 100살 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꼭 또래랑만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아르바이트가 됐든, 대외활동이 됐든, 직장이 됐든 다양한 사람을 만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20대 초반에는 집순이 기질이 짙었어서 사람을 많이 못 만나 본 것이 많이 아쉽네요!

 

5. 운동하기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꼭 취미로 운동을 하더라구요!

운동을 취미로 하면 확실히 한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기는 것이고

운동을 하면 자연스레 건강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것이니 추천드려요!
저는 20대 초반에는 운동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고

식이로만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쉬워요!

지금은 다양한 운동을 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운동이 위에서 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니

꼭 운동을 한 개 쯤은 취미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6. 경제에 관심 갖기(물려받을 자산이 많거나, 연봉이 특출난 사람 제외)

 

경제에 최소한 관심을 갖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경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고

대출로 소비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저희가 10년 만 살고 죽을 것이 아니고 60살 이후의 노후도 저희 스스로 책임져야 하니까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

각박한 자본주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고민을 해보고

어느 정도의 경제에 대한 공부와 건강한 소비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새로운 도전하기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일이 없어서 그런 것이고,

자식에게만 목을 메는 부모들은 본인의 삶에 재미가 없어서 자식에게 목을 메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면 저희 스스로 저희의 삶을 조금 더 다채롭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해요!

대학생 때만 해도 가만히 있어도 새로운 일이 생기고, 학년이 올라가고, 이벤트가 많았는데

사회는 그렇지 않잖아요?

재미없고 힘든 일 투성이기 때문에

저희 스스로 인생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삶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대한 도전이 아니더라도 소소한 도전이라도 작년과 다르게 하나라도 나를 두근두근 거리게 만들어주는

그런 것이 하나 쯤은 있어야 저는 인생 살 맛이 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저도 해본 것들도 있지만 못해봐서 아쉬운 것들도 많아요!

전문직 공부도 해볼걸, 대외활동도 많이 해볼걸, 연애도 많이 해볼걸(적어도 소개팅, 미팅이라도..) 등등 아쉬운 점이 많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하기 싫어서 안했던 것도 있겠지만, 

몰라서 못했던 것들이 많아요!

지금도 그래서 30대, 40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어떤 것을 하면 좋은지 계속 듣고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겠지만, 3040분들이 저보다는 오래 사셨으니 저보다는 인생 선배들이니까요:)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 혹은 새해 목표 세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제가 옛날에 써놓은 버킷리스트!

https://things-that-just-happen.tistory.com/m/291

 

20대 버킷리스트 추천(실제 나의 버킷리스트 공유)

살면서 다들 한 번쯤은 만들어봤을 버킷리스트 개인적으로 나는 계획충이라 버킷리스트등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 사소하고 터무니없는 계획들이 가득하지만 버킷리스트를 어떻게 세워

things-that-just-happe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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