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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 원주로 가게 된 이유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기가 별로 없어서!

크리스마스 직전에 급하게 예약을 하려고 하니 이미 모든 숙소가 예약이 풀이어서

여행 못 가나... 했는데!

원주에 괜찮은 숙소가 하나 있어서

원주로 급하게 2박 3일 여행을 떠나게 됐다!

나도 남들 다 가는 강릉, 춘천 등등은 자주 갔었는데

원주는 처음이었지만 ✨대만족✨이었어서 강원도 가고 싶은데 강릉, 춘천이 지겨우신 분들은

원주도 고려해주세요!

서울에서 차로 두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원주 좋았던 곳과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던 곳(꼭 가주십사...)

갔는데 아쉬웠던 곳을 다 정리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사진정원(겨울 사진 찍기 좋은 곳)

 

치악산 쪽에 카페를 찾아간 건데

사진 찍기 좋아서 사람은 엄청 많아서 여유로운 카페를 상상한다면 비추 하지만

이쁘다!

나는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하고, 못 찍고, 보정도 안해서 사진이 매우 별로지만 

인스타 가서 보시면 사진 정원 매우 이쁜 곳임을 알 수 있어요! 사진 찍기 좋아서 추천! 

*근처에 치악산 송어회라고 유명한 송어회집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세요~ 저는 송어회 생각도 안하고 있다고 원주에서 여기저기서 송어회를 팔길래 사먹어 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저는 송어회 먹고 싶어서 시장에서 포장해서 먹었는데도 진짜 맛있었고 양도 진짜 많아서 매운탕 한 입도 못 먹은 것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고고싱 떡볶이라고 유명한 떡볶이 집이 있어서 갔는데 맛있었다! 엄청난 맛은 아니고 맛있는 떡볶이집!)

 

🙂스톤크릭(빙벽카페)

실제로 보면 더 엄청나다.

스톤크릭 카페는 빙벽 카페로 유명한데 

인스타 사진을 보고 굳이..? 별로 안 이쁜데..? 생각해서 패스했었는데 뮤지엄산 근처 카페를 찾다가 간 곳이다.

결론은 너~~~무 이뻤다.

사진에서 느껴지지 않는 웅장함이 있어서 실제로 가서 볼만하다!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가게는 작아서 자리 잡기가 조금 힘들다는 점!

 

🙂뮤지엄산

아마 원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다.

인당 약 2만원 정도의 입장권이었는데

근래에 간 어떤 전시회, 박물관 보다 좋았다.

구성이 좋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재밌었는데

무엇보다 건물이 너무 이쁘고 풍경도 너무 좋아서 여기는 원주오면 꼭 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고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와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엄산 내부에 위치한 카페가 뷰가 좋기로 유명한데

뮤지엄산이 꽤 커서 2~3시간 정도 둘러봐야 되는데 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싫어서

굳이 이용을 하지는 않았다!

사진이 회전이 왜 안될까....

🙂보릿고개(보리밥집)

보리밥집이라서 약간 ㅎㅎㅎ 올드하기는 하지만, 너무 맛있고 깔끔했다.

밑에서 이야기할 방송에 나온 소고기집보다 가격은 1/4인데 맛은 40배 더 맛있었다.

깔끔하고 동네 주민들도 엄청 많이 오는 동네 밥집 느낌!

보리밥이라서 고기가 없으면 배고프지 않을까 싶을수도 있는데

녹두전, 백숙 등 다양하게 있어서 전혀 배고프지 않고 점심으로 너무 추천한다!

 

🙂원주자연생태원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이서 갔는데도 너무 재밌고 너무 ㅋㅋㅋㅋ 재밌었다.

다양한 동물들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토끼도 너무 귀엽고, 돼지도 너무 이쁘고, 타조는 무섭고, 앵무새가 수십마리가 내 손 위에서 밥을 먹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귀여운 사진이 훨씬 많은데 정말 원주가면 성인들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하나도 안 유치하고 재밌다!

 

🙂빵공장라뜰리에김가

기대 안하고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야외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약간 백설공주 집에 온 느낌이어서

왜 사람들이 많이 가는지 알겠는 느낌!

다만, 빵은 정말 맛이 없으니

빵뷔페도 하던데 안 가는 것을 추천하고 빵도 굳이 안 사먹어도 될 듯!

 

🤫원주레일파크

여기는 가보고 싶었는데 내가 간 날은 한 겨울이라서 패스한 곳!

사람들 사진 보니 이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소금산 출렁다리 이런 류는 극혐해서 저와 비슷하신 분인데 날 좋은 날 가시면 원주 레일파크도 추천드려요!)

 

🤫원주 거돈사지 삼층석탑

이 이미지만 보면 여길 왜가...? 현장학습 때 갈 것 같이 생겼는데..?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미지를 클릭해서 보시면 여기가 진정한 야경 맛집임을 알 수 있다.

나는 술을 저녁에 계속 마시고 너무 추워서 못 갔지만,

여기도 날 좋은 날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너무 이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영하 10도가 넘는데 갈 자신이 없었다 ㅠㅠ

🤫장진우 식당

원래는 저녁에 분위기 좋은 식당을 가려고 원주 시내에 장진우 식당을 가려고 했었다!

근데 주말 저녁 풀예약이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고 못 갔는데 벼

 

별점도 높은 것을 보니 나중에 원주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카페가끔

인스타 감성 짤에 속아서 갔는데

맛도 그냥저냥... 아쉬웠다!

굳이 원주까지 와서 갈 맛은 아니었다는 결론!

 

😂미로시장 - 토담

한우를 먹겠다는 일념하에 미로 시장에 갔다. 

원래는 조박사라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풀이여서 근처에 비슷해 보이는 식당을 갔는데

그 중에서 '토담' 이라는 곳에 한 자리가 남아서 갔다.

소고기를 10만원 어치 정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

소고기가 맛이 없다기 보단(그냥 고기 구워 먹는데 사실 맛 없지는 않고)

서비스가 너무 별로였다.

혼자서 하시다보니 너무 정신이 없으셔서 

콜라는 나오지도 않고 된장찌개는 주문한지 30분 후에 나오고(너무 짜서 못 먹음), 결국 밥도 취소했다.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소고기 굽고 있는데 찌개 올리셔야 한다고 굽고 있는 소고기를 손으로 집어서 내 그릇에 옮겨주시는데....

솔직히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다.. 

굳이 소고기를 미로 시장와서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소고기는 깨끗한 식당에 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주에 대해서 한 번 길게 정리해봤다!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깨끗한 신축 아파트를 이용했는데 1박에 20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특수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괜찮았던 걸로!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재밌었던 도시였다.

강원도가 강릉 + 원주를 뜻하는 것처럼 원주가 생각보다 강원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재밌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저는 엄청 여유롭게 여행을 다녔지만

원주라는 곳이 할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빡세게 다니시는 스타일이라면

2박 3일 보다는 꽉 채운 1박 2일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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