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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를 하거나 이직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보통
'하나만 붙어라!'라는 마인드로 취업 준비를 한다.

긍정적인게 좋은 거라고 나도 취업을 준비했을 당시에는
'하나는 붙겠지~'라는 마인드였고 운이 좋게 하나는 붙었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1~2년 가까이를 취업 준비하는데 쓰고 있다는 말은 즉슨
취업이 그만큼 어렵고
한 시즌에 지원한 모든 회사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너무 무섭지만 냉혹한 현실...

그래서 이직 준비를 하면서 PLAN B를 세워보았다.
PLAN A가 성공하면 좋겠지만 나는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니
실패할 때를 대비할 필요가 있기에!

[PLAN A]
이직 준비를 하는 사람이니 당연히 이직을 성공하는 것이 최우선 플랜이다.
(취업준비를 하시는 분이라면 취업을 하는 것이 취우선 플랜이겠죠?)

그런데 정말 운이 안좋게든, 내가 실력이 모자르든 이직에 실패한다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았다.


[PLAN B]
1. 회사를 다니며 다음 시즌 취업을 준비한다.
> 좋은 대안이나 현재 속한 조직에서 계속해서 일하다가는 우울증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기에(사실 지금 하반기 준비도 퇴사하고 하냐, 다니면서 하냐 고민이 많았다. 현실적인 문제에 하반기는 다니면서 준비하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 이건 불가능한 선택지!

2. 부서 변경을 요청한다.
>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물론 내 입장에서) 이직을 하고 싶지만 내 능력부족 혹은 상황 때문에 안되면 현실적으로 연말에 조직개편 때 동을 해서 새부서에서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 막상 여기가서 별로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야지:)

3. ???
> 사실 부서 변경도 '가고 싶어요!' 하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확실한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건 아직 답을 못내린 상태이다.
이직, 부서 변경이 실패하면 나는 12월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나올 것이다.
그럼 내년부터는 백수일텐데
백수인 상태로 취업준비를 시작할 수도 있고
아예 NCS를 공부해서 나이제한이 없는 공기업을 준비할 수도 있고
아직은 해당 옵션은 미지수이다.
벌써 10월인데 늦어도 11월쯤에는 해당 옵션에 대한 답과 추가적인 옵션에 대한 답을 스스로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

취업 준비를 하면 낭떠러지 끝에 있는 기분이 많이 드는 이유는
취업 성공 혹은 실패, 이분법적인 생각 때문인 것 같다.
물론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우나
생각보다 취업 말고도 정말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으니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뿐이야! 라고 좌절하지 말고
다른 방안들을 구상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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