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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후(하거나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들)

꾸준히 어떤 일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제와서 보면 무언가 꾸준히 했던 친구들과 나와의 갭이 생각보다 크게 벌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단적으로 약대를 준비해서 붙은 친구도 있고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등 전문직을 준비해서 붙은 친구들도 많다. 물론, 임용고시, 공무원 등도 공부해서 붙은 친구들도 있다. 이런 친구들을 보면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 보상을 받는 것 같아서 부럽더라. 물론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엄청난 희생을 한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고 다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어떠한 목표 하나를 위해 노력한 그 시간과 열정이 부럽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직업을 위한 공부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보면 1년동안 일본어 공부만 하더니 제일 높은 일본어 자격증을 딴 친구도 있다.
또 어떤 친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2년 동안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더니 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됐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1,2년이 지나고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를 보이는 친구들이 되게 멋있다. 그리고 괜히 그들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물론 나는 아직 20대이니 무언가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나이이다. 다만, 대학생 때는 정말정말 시간이 많으니 마음 편히 몰두해서 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을 조금 놓쳐버린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동생이 대학생이 된다면 원없이 하나에 집중해서 그게 공부여도 좋고 노는 것이어도 좋으니 하나를 꾸준히 해보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물론 현재의 나에게도 무언가 꾸준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면 5년 후의 나는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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