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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후(하거나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들)
참 어려운 문제다.
나 같은 경우는 지난 연애를 3년가량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마지막 1년은 서로 정리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2년의 연애를 하고 헤어짐을 말했지만 아직 서로 좋아했기에 다시 만났고 그렇게 일년을 더 만났다. 그 일년의 시간동안 나도 해외에서 생활을 했고 상대방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치열히 살아왔다. 이미 서로는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존재였고 본인의 삶에 집중하느라 서로에게 소홀해졌다.
그 사람과 만나서 행복했고 좋았고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쉬운 점 하나를 뽑자면 2년을 만나고 헤어짐에 대해 이야기를 했을 때 끝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좋아하는 감정이 있기에 끝내지 못했지만 끝이 보이는 연애를 붙잡고 있는 건 너무 시간이 아깝고 많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끝낼 때 확실히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랬더라면 나도 상대방도 미지근한 연애를 1년 이어가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더 생기있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보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해당 주제로 유튜브를 만들고 싶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많아서 (물론 좋다.)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어떤 일을 해서 후회하거나 과거로 돌아가면 이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라는 실패담을 기반으로 한 진심어린 조언을 하는 컨텐츠를 담고 싶다.
인터뷰 형식으로 해도 좋고
내가 사연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해도 좋고
혹시나 개인적인 실패담이나 후회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공유해주시는 분꺼부터 유튜브 촬영 기획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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