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때는 정말 어느 회사만 합격시켜주면 감사하다며 절하면서 다닐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사람이 간사한건지 감사한 마음은 커녕 불행함만 자리잡았다. 이 이야기를 주변에 하기에는 취준생 친구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고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철없는 소리로 들릴 것 같기에 다 죽어가는 아무도 보지 않는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 힘들다. 요새 너무 힘든데 사실 버틸만은 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지치고 가끔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하지만, 남들도 다 힘들겠지, 돈 받고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시간이 다 해결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요새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내 몸이다. 각종 병이 다 생기고 있는 중 평소에 튼튼한 내 몸에 각종 이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면역력..
직장인에게 화요일은 위로이다.힘든 하루 속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은 화요일:) 화요일도 빠르게 끝났다. 오늘은 오전 실적 회의로 하루를 시작했다. 역시나 안좋은 실적에 기분이 안좋으신 팀장님. 계획에 매출을 맞추기 위해 방법이 없지만 어떻게든 하라는게 결론이다. 듣는 나도 답답하지만 이걸 말하는 팀장님은 또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이 들더라. 정신없이 일을 하다가 같은 팀 선배가 잠깐 놀자며 메신저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회식은 커녕 점심식사도 같이 못해서 사실 회사에 그리 친한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선배가 커피하자는 말이 내심 기분이 좋았다. 입사 초반에는 여러 선배들이 커피를 사주셨고 나도 시간이 많아서 이리저리 얻어먹으로 다녔는데 몇개월이 지나니 커피를 먹을 시간도 없어졌다. 그렇..
신입사원 퇴근 후 소소한 일상 5시, 퇴근시간이 지났다. 월말과 월초에는 마감 일정이 있기에 아무도 정시에 퇴근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처럼 어쩔 수 없이 특정 시즌에 일이 많아서 퇴근이 늦어지는 것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한달에 한 두번 정도이고 야근을 하리라는 마음의 준비를 이미 했기에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오늘은 야근을 했다. 2시간 정도 초과 근무를 하고 건물 밖을 나섰다. 벌써 10월이라 쌀쌀한 저녁날씨와 어두워진 하늘이 나를 반긴다. 혹여나 일찍 퇴근하게 된다면 들리고 싶었던 카페와 도서관이 있었는데 둘 다 이미 마감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오늘은 그게 아쉽다. 도서관도 카페도 내일 조금 서둘러 꼭 가야겠다. 그렇게 집에 왔다. 정말 감사하게도 나는 아직까지 부모님과 같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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