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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여자 운전 연수 후기


추석 계획 중 하나였던 운전연수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운전면허는 올해 5월에 땄다.
나는 운전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닥 차에 대한 욕심도 없었기에 내 인생에 운전이란 없을 줄 알았다.
근데 어쩌다보니 취업을 하고 운전이 필요해졌고 면허를 따래서 땄다. (면허따기 전에 걱정이 정말 많았지만, 나처럼 신호도 못보고 겁도 많은 사람이 한 번에 딴 걸보면 운전면허는 정말정말 따기 쉬운 것 같다.) 하지만, 면허는 땄지만 운전에 딱히 재미도 못느끼고 차도 없었기에 그대로 장롱행이었다.

그렇게 9월이 됐고 슬슬 운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쁜 직장인은 퇴근하고는 어두워서 안되고 주말은 약속도 있고 쉬어야하니 시간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추석때 4일 연속으로 자동차 보험을 신청해서 연습을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운전을 했다!👍🏻

운전을 해낸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다.
여전히 왕초보에 겁도 많지만 4일 동안 연습하니 조금은 늘은 것 같다.

첫째날은 20km 거리에 위치한 카페거리를 다녀왔고


둘째날은 10km거리에 위치한 카페가리를 찍고 주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셋째날은 하이라이트! 40km 떨어진 아울렛을 다녀왔다. 100km로 달리면서 고속도로도 타고 멀리간만큼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


넷째날은 피곤해서 10km 떨어진 마트에 다녀오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후기는 4일 해도 모자란 내 실력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늘었고
세상 바보들도 운전은 다하니까!
겁먹지 말고 연습을 더해야겠다는 나름의 자신감이 생겼다.

당분간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라도 가까운 거리라도 연습을 하면서 감을 유지해야겠다. 얼른 혼자서도 운전하고 싶다!! 나도 운전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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