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9개월차, 실내 테니스, 테니스 동호회

테니스를 배운지 9개월이 됐다.
사실 테니스 배운지 9개월차라고는 하지만
초반에 6개월은 실내 테니스장에서 주 2회 레슨만 받았고,
현재는 실내 레슨은 그만두고 야외에서 주 1회 레슨 + 게임만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주변에 테니스를 하는 사람 중에
테니스에 정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서
+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어려운 스포츠기도 해서
내 테니스 실력은 9개월차라고 하기에는 형편없는 수준이다.(그래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큰 의의를 둔다.)

테니스를 하면서 좋은 점이 2개가 있는데
➡️우선 게임을 하는 순간에 집중해서 게임을 하는 그 순간이 너무 재밌다.
게임을 잘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재밌겠지만, 테린이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너무 재밌다...
(보통 구력이 2년 정도 되면 원할히 게임을 진행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실내 테니스를 하면서 혼자 레슨을 할 때는 몰랐는데, 동호회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내 성격이 인싸 성격도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테니스 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매주 보면서 같은 것을 배우고 같이 게임을 하고
가끔씩 테니스 끝나고 술도 마시면서
게다가 내 또래가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와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새삼스럽게 너무 감사하다!:)

테니스 공으로 선물 맞추기 게임🤩

혹시나 테니스를 시작할까말까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테니스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꼭 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