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다.
저는 취업한지 1년 정도 됐어요. 회사를 오고 나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정말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된 부분도 많아요.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 회사만 다니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취업하기 전에는 회사에 취업을 하면 안정적인 삶, 경제적 여유, 행복이 다 보장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회사만 다니면 되는 줄 알고 저는 취업을 하고 나름의 여가생활을 즐겼어요. (그렇다고 절대로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어요.) 퇴근하고는 운동하고 주말에는 유튜브 촬영하고 편집하고 가끔 친구들 만나서 놀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근데 문득 주위 친구들을 보니 퇴근을 하고 다들 무언가 하고 있더라구요. 이직을 위해서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혹은 직무, 산업과 관련한 자격..
삭제하기는 아까워서/신입사원 기록
2021. 4.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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