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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명을 믿는다.
최근 사회에서 유명인의 자살 등 안좋은 소식이 많이 들린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들에게 누가봐도 건강하고 멋있는 분들에게 안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안좋다.
운명론자의 시각에서 보면 안타깝지만 이것도 발생할 운명이었다. 그러니 이 일로 슬퍼는 하되 너무 자책을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모든 일은 일어나기로 예정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러기에 불행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털고 일어나는 삶의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 나도 최대한 그렇게 살고자 노력한다.
운명론을 이야기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2가지가 있다. 노력의 가치와 너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이다.
운명론을 이야기하면 그럼 내가 왜 노력하면서 살아야해? 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운명론의 대전제는 우리는 무지의 베일 속에 있다는 것이다. 정해진 것을 아무것도 모르기에 우리는 희망을 갖고 노력을 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정해져 있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노력을 했는데도 실패했을 경우에는 운명론을 바탕으로 노력한 것은 인정하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일어날 수 있다. 노력에 비해서 과분하게 성공했을 때는 겸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운명론인 것 걑다.
운명론을 말하면 나에게 그건 너가 이미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냐며 되묻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너가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삶을 살고 있기에 지금의 삶을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만약 너가 지금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면 과연 너가 운명론을 믿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했다.
과연 그럴까? 나는 내가 운명론을 믿고 있는 지금의 나도 무수히 많은 결정에 의해 운명론을 믿게 되었기에 지금의 나는 운명론을 믿을 운명이지만 다른 내가 어떤 운명일지는 확실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말장난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건 A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원인이 있다. 무수히 많은 원인이 모여 사건 A가 발생하는 것이고 사건 A는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모든 원인을 볼 수 없기에 우연처럼 보인다.
내가 운명론을 믿게 된 것도 내가 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에서 시작했고 철학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인생에서 선택한 무수한 결정이 철학 공부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나는 운명론을 믿지만 다른 삶을 사는 나는 모르는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으니 우리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로서의 최선이다.
사실 나도 너무 어려워서 정확히 운명론을 글로 풀기는 어렵다. 그냥 내 생각은 이러하고 이것이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데에 큰 일조를 했다는 정도만 글로 적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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