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때는 정말 어느 회사만 합격시켜주면 감사하다며 절하면서 다닐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사람이 간사한건지 감사한 마음은 커녕 불행함만 자리잡았다. 이 이야기를 주변에 하기에는 취준생 친구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고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철없는 소리로 들릴 것 같기에 다 죽어가는 아무도 보지 않는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 힘들다. 요새 너무 힘든데 사실 버틸만은 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지치고 가끔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하지만, 남들도 다 힘들겠지, 돈 받고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시간이 다 해결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요새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내 몸이다. 각종 병이 다 생기고 있는 중 평소에 튼튼한 내 몸에 각종 이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면역력..
취업을 하기 전에는 취업을 하고 나면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정말 취업을 하니 시작이더라. 대학에 입학하면 끝이 아니라는 말도 경험했지만 대학과는 비교도 안되게 사회라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됐다. 30대에 공부해라 40대에 공부해라 50대에 공부해라 이런 책들을 과거에는 그냥 우스게 소리로 보고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회사는 공부하고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곳인 것 같다. 학생 때는 정해진 공부범위가 있었고 1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학년이 올라갔지만 회사는 학교에 비해 자율적이고 그러나 승진의 자리는 한정적이다. 앞으로 내가 승진을 계속하고 회사에서 1인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요새 내가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인데 불안감을 느끼면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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