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의 불안감: 평생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취업에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취업을 하기 전에는 몰랐다. 대학교 3학년때쯤부터 취업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곧 있으면 취업을 해야하는데 나는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취업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취업에 대한 나의 첫인상이었다. 뉴스에서 들리는 취업 경쟁률 등 무시무시한 소리에 취업은 두려운 존재였다. 주변 지인들이 좋은 곳에 취업을 하는 것을 봐도 그 사람은 스펙이 좋으니까, 그 사람은 준비를 많이 했으니까, 그 사람은 학교가 좋으니까 등 나와 더 비교하면서 더욱 취업에 대한 두려움은 커져갔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오히려 불안함은 줄어들었던 것 같다. 각박한 취업 시장 속에서 나는 의미없는 자소서를 복붙하고 왜 푸는지도 모르겠는 인적성을 풀면..
삭제하기는 아까워서/신입사원 기록
2020. 9. 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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