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고 나는 더 불안해졌다.
취업을 하고 나는 더 불안해졌다. 취업 전 내가 생각했던 직장인은 '안정' 그 자체였다. 상상 속 직장인은 더 이상 공부를 할 필요도, 부모님에게 의지할 필요도, 돈을 내며 학교를 다닐 필요도 없었다. 스스로 돈을 벌며 번 만큼 쓰는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다. 미래가 불투명한, 더욱이 요새 같이 힘든 취업시장 속에서 나에게 직장인은 되고 싶은 존재, 조금 과장해서 꿈같은 존재였다. 지금으로부터 10개월 전 나는 원하는 기업에 합격했다. 취업준비를 위해 밤새워썼던 자소서, 여러번 풀었던 인적성 문제집, 면접 답변을 달달 외우던 모든 수고가 한 번에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으며 스스로가 대견했다. 내가 생각하는 안정적인 삶에 탈락하지 않고 당당하게 ..
삭제하기는 아까워서/신입사원 기록
2020. 9. 11. 20:26
반응형
250x25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네이버뉴스
- 다이어트식단
- 코로나
- 직장인다이어트
- 집값하락
- 사회초년생
- 돈모으기
- 여자다이어트
- 오피니언
- 취준생
- 주식
- 부동산
- 50kg
- 클로이팅후기
- 직장인식단
- 퇴사
- 클로이팅
- 간헐적단식
- 재테크
- 취업
- 헬스
- 신입사원
- 취준
- 내집마련
- 뉴스
- 직장인
- 다이어트
- 운동
- 일상
- 1억모으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