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고 돈과 병을 얻었다.🎋
취준생 때는 정말 어느 회사만 합격시켜주면 감사하다며 절하면서 다닐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취업을 하고 나니 사람이 간사한건지 감사한 마음은 커녕 불행함만 자리잡았다. 이 이야기를 주변에 하기에는 취준생 친구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고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철없는 소리로 들릴 것 같기에 다 죽어가는 아무도 보지 않는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 힘들다. 요새 너무 힘든데 사실 버틸만은 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지치고 가끔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하지만, 남들도 다 힘들겠지, 돈 받고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시간이 다 해결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요새 문제는 내가 아니라 내 몸이다. 각종 병이 다 생기고 있는 중 평소에 튼튼한 내 몸에 각종 이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면역력..
삭제하기는 아까워서/머릿 속 생각들
2021. 5. 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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